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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가 관광지 개발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스타벅스 ‘더(THE) 매장’이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제주도 ‘동쪽송당 동화마을’은 이달부터 문을 열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동쪽송당 동화마을’은 제주도 토착 유통기업인 제스코마트가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대천동 사거리 부근에 위치한 ‘셰프라인 체험랜드’를 인수한 후 재단장을 거쳐 오픈한 공원이다. ‘동쪽송당 동화마을’은 제주도의 자연과 시간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 ‘가장 제주도다운 제주도’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대지만 약 3만평에 총 11동의 건축물과 약 500여대 이상의 주차장을 갖춰놓고 있어 동제주의 새로운 관광 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쪽송당 동화마을’은 제주동부오름군락의 중심부에 위치해 오름 능선의 선형과 경관의 연속성을 유지한 자연 친화적인 공원으로 제주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모두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동쪽송당 동화마을’이 탄생하면서 사람들을 끌어모을 앵커 역할은 스타벅스가 맡는다. 스타벅스코리아는 ‘동쪽송당 동화마을’에 ‘더제주송당파크R점’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 매장은 스타벅스 리저브 브랜드의 새로운 콘셉트를 적용했으며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로 열었다. 특히 스타벅스 ‘더제주송당파크R점’은 스타벅스의 5번째 ‘THE’ 매장이다. 이 매장은 지상 1·2층으로 구성된 약 360평 규모로 전체 좌석 수는 340석에 이른다. 스타벅스 ‘더제주송당파크R점’에서는 한라산과 돌공원을 조망할 수 있어 여유롭게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다.
스타벅스는 그동안 ‘더매장’은 ‘더양평DTR점’, ‘더북한강R점’, ‘더북한산점’, ‘더여수돌산DT점’이 운영되고 있었다. 모두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교통이 편리한 지역이지만 처음부터 관광지 개발 시점부터 매장을 개설한 것은 ‘더제주송당파크R점’은 처음이다.
다른 카페 또한 자연 풍광이 수려한 지역에특화매장을 잇따라 열고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여름 휴가철에 앞서 지난 6월 행담도휴게소(상)점을 리뉴얼 오픈했다. 서해안 고속도로에서 가장 규모가 큰 행담도휴게소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섬 위에 위치한 휴게소다. 행담도에서 바라보는 서해바다의 낙조는 인스타그램 단골 소재로 꼽히기도 한다. 투썸플레이스 행담도휴게소(상)점에서는 앞서 지난 3월 리뉴얼 오픈한 투썸플레이스 행담도휴게소(하)점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특화 메뉴도 함께 선보이면서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할리스 또한 지난 5월 ‘북한산 DI점’을 열었다. 각 층마다 공간 구조를 달리해 보는 재미를 달리 했고 루프탑 공간에서는 북한산을 감상할 수 있어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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